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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빌로 3연승? 8위 칼더우드 상대로 탑독

 


UFC 웰터급 랭킹 8위 거너 넬슨의 3연승을 예상하는 도박사들이 많다. 상대인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웰터급 10위권에서 장기간 경쟁 중인 넬슨이 우세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UFC FIGHT NIGHT 113을 이틀 앞두고 있는 현재, 미국 12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넬슨 -165, 폰지니비로 +138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오픈했을 때의 배당은 넬슨 -227, 폰지니비오 +175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지만 넬슨의 탑독 점유는 변함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코메인이벤트는 하위 랭커인 신시아 칼빌로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칼빌로는 12일 오픈했을 때 -215, 현재는 -218을 보이고 있다. 칼더우드는 +165에서 시작해 +176을 나타내며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두 선수의 스타일과 최근 전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하는 타격가 칼더우드는 UFC에서 두 번의 서브미션패를 당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제시카 안드라데에게 길로틴 초크로 패한 뒤 이번이 복귀전이다. 그래플링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반면 칼빌로는 그래플러다. UFC에서 치른 두 번의 경기를 모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뛰어난 경량급 선수들과 페이지 밴잰트가 몸담고 있는 팀알파메일에서 훈련한다. 3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2승을 올리는 등 최근 분위기도 좋다.

두 선수의 현재 배당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칼빌로에게 218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칼더우드에겐 10000원을 베팅했을 때 176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칼빌로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8.55%가 나온다. 모든 베팅 참가자가 같은 금액을 걸었다고 가정할 경우 100명 중 69명이 칼빌로의 승리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는 칼더우드의 고국 스코틀랜드의 글라소에서 열린다. 17일 월요일 새벽 4시부터 SPOTV를 통해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